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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우성과 김의성이 하늘의 별이 된 고(故) 이선균을 다시금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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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던 고인은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작성한 후 집을 나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설경구, 유재명, 조진웅, 이성민, 이정재, 정우성, 전도연 등이 찾아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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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선균은 1999년 데뷔했으며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후 2007년 MBC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하며 빛을 봤다. 이후 MBC '파스타', 영화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등을 연이어 흥행시켰고 2018년 tvN '나의 아저씨' 또한 인생작으로 만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으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올해는 영화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두 편이 동시에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