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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심형탁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내의 집안에 대해 털어놨다.
오는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애서는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한 심형탁이 출연한다.
그는 "어머님이 '천국의 계단' 때부터 권상우 형의 엄청난 팬이셨는데, 이승철 형이 몰래 부탁을 해서 서프라이즈로 축하 영상 편지를 틀어주셨다. 어머님께서 권상우 형 축사 영상을 보시자마자 눈물을 터뜨리시더라"라며 딸의 결혼식에서 꿈에 그리던 스타 '권사마' 권상우를 보고 폭풍 오열을 한 장모님의 귀여운 성덕 면모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형탁의 장인어른이 일본에서 약 120년 동안 4대째 이어진 면 공장을 운영 중인 CEO로 밝혀져 모두의 관심을 끌었는데, 최근 귀화에 성공한 일본 출신 강남도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면 공장'이라고 인정하며 금수저 처가댁 사위가 된 심형탁에 대한 부러움이 커진 가운데, 과연 심형탁이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놔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