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백지영은 바로 "어제 이걸 입었다"라고 브라운 컬러의 코트를 꺼냈고 "석원씨가 어제 이걸 코트로 입고 나는 윤혜진씨가 하는 코트인데 제일 편하고 제일 따뜻하다. 어제 둘이 깔맞춤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제작진이 "어디 갔다 오셨냐"고 물었지만 백지영은 한참 동안 대답을 하지 못했다.
당황한 백지영은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더라.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다. 그거 아니야? 나 어디 갔어? 나 이거 입고 어디 갔니? 진짜 심각하다"라며 "아! 선교사님 만나러. 식사. 점심"이라고 떠올렸다. 그는 "와, 진짜 약간 눈물 날 뻔했다"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