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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지혜가 인생 첫 하와이 여행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이지혜의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SNS 화제였던 이지혜 인생 첫 하와이 최초공개(개고생,가족여행)'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하와이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날씨는 화창했지만 이내 어두워졌다. 이지혜 가족은 해변가로 나간 후 "해운대 느낌이 나서 당황스럽다. 제가 SNS에 와이키키 사진을 올렸더니 많은 사람들이 광안리나 을왕리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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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외출 후에도 "나올 때마다 비가 와서 많이 당황스럽다. 하와이의 최절정 우기에 왔다. 하와이가 천국이라는데 천국인지 을왕리인지 헷갈린다"라고 푸념했다. 하지만 맑아진 후 무지개를 발견, "하와이에 온 티가 난다"라며 안도했다.
영상 말미에도 이지혜는 "호텔 비치에 나왔는데 하와이 느낌이 또 안 난다. 카메라만 켜면 해가 사라진다. 이번엔 사람들이 양양 같다고 하더라. 하와이 느낌 안 나서 짜증난다. 큰일 났다. 너무 춥고 매일 비가 와서 바닷물에 몸 한 번 못 담갔다. 여기까지 와서 모래놀이만 할 줄이야"라고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