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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포함해 도합 4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이하 '골든디스크')에서 미니 10집 'FML'로 음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들은 '음반 본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비롯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으로도 '디지털 음원 본상'을 받으며 이날 최다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의 1부 엔딩에서 부석순은 응원단으로 변신해 유쾌한 에너지가 담긴 '파이팅 해야지' 무대를 꾸몄다. 이 곡의 피처링으로 디노가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인 '피철인'으로 깜짝 등장해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디노는 '사랑의 눈빛'을 발산하며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였고, 부석순은 '골든디스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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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븐틴은 오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ASIA'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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