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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PDC' 김혜수의 김완선 콘서트 게스트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 복장으로 나가시나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혜수는 "제가 나가요? 어딜 나가요? 공연 봐야지?"라고 장난을 쳤다.
큐시트를 본 김혜수는 이효리, 화사 등의 게스트 라인업을 보고 "게스트들 화려하다. 스페셜 게스트들. 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우리 가서 리허설 하는 거 볼까? (김완선) 어떻게 하시나? 나 저거 궁금하다. 가수 리허설하는 거 '토토즐' MC 할 때 이후로 처음이야"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리허설 현장으로 향했다.
김완선은 김혜수에게 "잠 잤냐"고 물었고 김혜수는 "나는 잤다. 땀이 나고 있다"며 김완선을 걱정했다.
객석에 앉아있다 깜짝 등장하기로 한 김혜수. 리허설 무대에 오른 김혜수는 "'이젠 잊기로 해요'를 골랐다. 이건 제 노래다"라며 리허설도 진심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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