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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인순이표 '하입 보이'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인순이가 가수 인생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
박진영은 인순이에게 설렘을 되찾아 주기 위해 가인의 '피어나'를 선곡. 이 곡을 66세 인순이가 아프로켄 머리와 블링 블링한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17세 여자아이로 타임 슬립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인순이의 골든 패밀리로는 딸 박세인, 사위 한시훈,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참석했다. 이중 이대호는 "인순이 누나와 (알게 된 지는) 10년 정도 됐다. 인순이 누나가 워낙 야구를 좋아해 주시고. 또 최강야구 팬이라 인연이 됐다."라며 10년째 이어진 인순이와의 깜짝 인연을 밝혔다.
잠시 후 '골든걸스'의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THE MOMENT)' 무대가 공개됐다.
'더 모먼트(THE MOMENT)'는 지난주 '사랑의 로맨스'를 테마로 진행된 이은미의 '씨스루', 박미경의 '눈, 코, 입', 신효범의 '초대', 인순이의 '피어나' 개인 미션 무대를 모두 본 박진영이 영감을 얻고 만든 '골든걸스'의' 새로운 곡이다.
또한 1950∼60년대 분위기를 풍기는 재즈풍의 이 곡은 '골든걸스'가 가장 잘하고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마음속을 건드리는 사랑 노래다.
'골든걸스'의 두 번째 신곡이자, 마지막 신곡인 '더 모먼트(THE MOMENT)'의 무대를 본 인순이의 사위 한시훈은 "정말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 어머니의 모든 이야기가 한 장면처럼 다가오는 느낌을 받아 감명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골든걸스'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인순이는 '골든걸스' 프로그램 외에도 KBS1 '아침마당', 채널A '뉴스A' 오픈 인터뷰 등 대세답게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 공연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인기몰이 중인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신(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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