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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부부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장모님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요구한다고 주장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아내에게 나가랬는데 안 나가서 경찰을 불렀다는 카톡 답장을 받았다"라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장모님이 들어온 뒤에 다시 나가랬어?"라고 답변을 요구했지만 계속 다른 말을 내뱉자 "고집이 세구나? 우리랑도 소통이 안 되는데 장모님과 소통이 됐겠니?"라며 분노했다.
또한 서장훈은 "아내가 서로 더 미워하지 않을 때 협의 이혼을 하자고 얘기했다"라는 사연자에게 "원래 부부 사이 안 좋았던 거 아니야? 많이 싸웠어?"라고 물었으나 "그렇다고 치고받고는 아니고"라는 답이 돌아오자 "누가 치고받고 싸운댔어?"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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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사생활을 존중해 줬으면 하는 여동생과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고 싶은 오빠의 치열한 공방전과 손주가 갖고 싶은데 결혼한 자식들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선언해 고민인 만학도의 사연이 방송됐고, 3초 이상 눈 맞춤이 불가능하다며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부산 유명 호텔리어 사연자가 5초 이상 아이 콘택트가 가능해졌고 고객들의 시선 처리 불만사항이 없어졌지만 방송을 보고 나서 일부러 눈 맞춤을 시도하는 분이 생겼다며 근황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