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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조규성의 '최우수 선수' 등극 날을 공개한다.
경기 당일 아침, 조규성은 "웬만하면 잘 안 움직인다"라며 저녁 경기를 위해 최대한 체력을 비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는 먹고 자는 루틴을 3회 반복한다. 또 경기마다 먹는 음식도 공개한다.
오후 3시 기상한 조규성은 외출을 위해 홈 경기가 있을 때마다 입는 출근 단체복인 정장으로 갈아입고 슈트핏을 뽐낸다. 어둑해진 미트윌란 홈 경기장에 도착한 조규성이 등 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자, 홈 팬들은 격렬하게 반긴다. 조규성은 경기 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골을 넣겠다고 다짐한다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그런가 하면, 퇴근길 꽃을 든 슈트 규성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어당긴다. 퇴근길 즉석 팬 미팅이 펼쳐지며 조규성에 대한 덴마크 현지의 인기도 확인할 수 있다. 팬 미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조규성은 누군가에게 영상통화를 거는데, 영상통화의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규성의 멀티 골이 작렬한 영광의 순간은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