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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스틸러가 원곡자 앞에서 커버곡 무대를 선보이고, 이에 맞서 원곡자도 방어전을 펼쳐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스틸 전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래를 빼앗으려는 도전적인 눈빛을 뿜어내는 전현무의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여기에 처음으로 MC에 도전장을 내민 이해리의 톡톡 튀는 매력은 어떠할지 주목된다.
'송스틸러'의 제작진은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송스틸 대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놓고 훔치는 남의 곡 쟁탈전 '송스틸러'는 오는 2월 9일과 12일, 설 연휴 중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