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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조용필의 명곡들과 '웰컴투 삼달리'가 만났다.
뿐만 아니라 용필과 삼달의 추억들을 환기시키며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추억속의 재회', 용필이 마을 잔치에서 열창했던 히트곡 '모나리자', 용필과 삼달이 싸우는 장면에 흘러나와 극의 몰입도를 높인 '창밖의 여자', 젊음의 꿈을 찾아 떠난 독수리 오형제의 외롭고 치열한 서울 생활이 그려지는 '마도요' 외에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잊혀진 사랑', '돌고 도는 인생',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총 10개의 히트 넘버들이 수록되어 있다.
조용필의 음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꿈, 고향, 청춘, 친구와 같은 포괄적인 정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10개의 다채로운 트랙들을 리마스터하여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조용필의 리마스터 앨범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