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에게 감동받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서정희가 6살 연하의 남자친구 김태현과 함께 출연했다.
서정희는 "두번째 항암 후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이미 알고 있었고 가발을 준비하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근데 한 웅큼씩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할 수 없이 단발로 잘랐다 촬영하는 순간에도 머리카락이 빠져 통곡했다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
이어 서정희는 "갑자기 내 마음이 따뜻함을 느꼈다. 그리고 내 머리를 깎아주는데 울컥했다 이 느낌이 뭐지 싶어, 그때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그렇게 남자친구 김태현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
한편 서정희는 방송인 서세원과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15년 이혼 했다. 이혼 후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한 서세원은 지난 4월20일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