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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아플 때 살뜰하게 챙겨주는 남편의 사랑을 느꼈다.
28일 김준희는 "어젯밤 토하고 설사하고 위가 너무 아파 죽을 고비를 넘긴 밤"이라며 어제를 회상했다.
그는 "예전엔 '남편은 남의 편이다' '남편 출장가서 너무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며 결혼은 부정적이고 행복하지 않은 제도라 생각했다. 결혼하면 다 변하고 무의미하고 정 때문에 산다고 생각했다"며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하지만 주변에 남편을 끔찍히 사랑하고 아내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처럼 인생의 '한 팀' 같은 부부도 진짜 많다는 걸 요즘들어 많이 만나게 되면서 부정적인 사람들의 목소리가 클 뿐 우리처럼 행복한 부부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살아갈만한 것. 부부는 '한 팀'. 평생을 의지하며 사랑하세요"라며 주변에게도 사랑을 전했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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