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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구치소에서 만난 유이♥하준이 애틋한 포옹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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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에 대한 마음이 더욱 굳건해진 태호는 "힘들면 우리 할머니한테 좀 가 있을래요?"라며 죽은 줄 알았던 할머니 명희(정영숙)가 살아있고, 효심의 동생 효도(김도연) 때문에 의천빌라에 입주하게 된 할머니가 바로 그녀임을 밝힌다. 운명인 듯한 인연을 알게 된 효심은 곧바로 명희를 찾아가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아픔을 나누고 있다. 그렇게 효심과 태호는 위기의 순간을 함께 겪어내며 사랑의 크기를 키워 나가고 있다. 이에 효심이 "엄마, 나 태호씨랑 결혼하고 싶어"라며 그를 향해 커진 마음을 드러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37회는 오늘(28일) 일요일 저녁 8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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