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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네티즌 수사대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속 보아의 캐릭터를 찾아냈다.
지난 22일 방송한 '내남결'에는 오유라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했다. 유지혁(나인우)의 조부이자 U&K그룹 회장 유한일(문성근)이 신문기사를 보더니 "왕 상무 건은 유라가 아주 잘 마무리 했더라. 아주 야무져, 애가"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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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해 11월 보아가 '내남결'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역할은 베일에 쌓여있었다. 원작 소설속 오유라는 현대판 귀족이자 성격파탄자인 역대급 빌런 캐릭터다.
한편 보아는 KBS2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