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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컴백을 앞둔 르세라핌이 연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파격적인 팬츠리스(노팬츠) 룩을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는가하면, 대만 가수 겸 배우 황위진에게 성희롱 발언을 들으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를 들은 출연진 샤샤는 "위진, 네가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지적했고, 이에 황위진은 "나도 그녀들과 같은 식사를 하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재빠르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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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모두가 오해할 만한 말을 했다"고 인정하면서 "내가 마음 속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였다. 다른 뜻은 없었지만 불편함을 느꼈을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내가 부족한 탓이고 비판과 가르침에 감사드린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황위진의 이와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특히 중화관 내에서는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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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 미니 3집 'EASY'로 돌아오는
특히 르세라핌은 26일 'EASY' 트레일러 'Good Bones'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들은 낡은 상가, 어두운 골목, 칙칙한 지하실을 배경으로 브랜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거친 런웨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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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과도한 노출로 선정성 문제가 있으며 10대 청소년들이 보고 따라할까봐 걱정된다'고 우려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미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는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의견을 내며 맞섰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컴백을 앞두고 여러가지 논란들에 휩싸이며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