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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종원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운종가에서 우연히 여화를 만난 수호는 그의 머리가 흐트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 이종원은 또다시 가까워진 거리에 긴장하게 된 수호의 복잡한 감정선을 코믹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 설렘을 유발했다.
나아가 화려한 액션 연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호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필직(조재윤)의 살수들을 만나 맞대결했고, 눈을 뗄 수 없는 검투 장면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수호는 자신을 구하러 달려온 여화와 함께 도망쳤고 그에게 자신의 상처 가득한 과거를 털어놓았다.
한편 이종원이 출연하는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