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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거처도 없이 친구 집 전전하다 임신→출산 두달만에 길바닥에 나앉을 뻔한 무대책 엄마, 박선주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한수인은 "제가 일하러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아내가 지인에게 아이를 맡긴 뒤 자주 외출을 해서, 결국 화가 난 지인분이 우리 가족을 '전출신고' 하셨다. 그래서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이와 함께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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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아내가 지나치게 철이 없다'는 남편의 고민과는 달리, 친정부모와 남편이 박선주가 원하는 건 웬만하면 다 들어주는 허용적인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알고보니 박선주에게 남모를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진다.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이 도움에 나서는데, 과연 박선주의 '철없는 행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두 부부의 고민은 해결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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