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충격패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춘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가 소신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경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서 김환 아나운서, 코미디언 정찬민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 리액션 방송을 진행했다. 결과는 0대 2 완패로,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 도전을 4강에서 아쉽게 끝내게 됐다.
이날 경기 패배가 확정되자 이경규는 "축구 협회장이 누구냐"라고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이름을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
이를 들은 김환 아나운서는 "맞다. 오늘은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맞장구 쳤다.
이경규의 이 같은 발언은 연예인으로서 다소 민감한 멘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경규를 향해 "소신 발언이다" "사이다 마신 듯 시원했다" "역시 이경규다운 속 시원한 발언이다"라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