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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민영과 송하윤의 우정이 파국의 마침표를 찍는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후반부 열기가 더욱 거세어지는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강지원(박민영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이 오랜만에 서로를 마주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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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두 사람이 만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수민은 이 자리에서 끝끝내 묻어뒀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며 강지원과의 우정을 수습할 수 없을 만큼 회복불능 상태로 만들 예정이다. 뒤엉킬대로 엉켜버린 강지원과 정수민의 잘못된 관계는 어디부터 꼬였을지 감춰진 히스토리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어두운 밤 박민영과 송하윤이 나눈 진실의 대화는 12일(월)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