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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설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이하 '골림픽')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난 해보다 커진 스케일과 신설 종목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선수들의 날카로운 킥력을 볼 수 있었던 '파워 슈터'에는 1년 사이 '골때녀'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설희, 카라인, 강보람, 심으뜸 등의 신흥 키커들이 출전해 초대 파워 슈터인 경서의 자리를 위협한다. 특히 고난도의 장애물로 리뉴얼 된 '드리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몸싸움으로 다져진 무게중심을 통한 균형감각과 더욱 더 세심해진 드리블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뿐만 아니라 대미를 장식할 계주에서도 일취월장한 선수들의 기량에 감독님 포함 제작진마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끝나지 않은 수영 종목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경기가 스피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수중 속 고요한 혈전에 초점을 둔 잠수 경기가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놀라운 폐활량을 자랑하는 한 선수의 잠수 실력으로 특별 해설위원인 박태환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2개의 심장을 넘어 3개의 폐를 가진 '골 때리는 다이브'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