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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수사 영화 '시민덕희'(박영주 감독, 씨제스스튜디오·페이지원필름 제작)가 개봉 21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섹션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시민덕희'는 훌륭하게 극화된 실제 사건 기반의 영화로, 탁월한 스릴과 유머뿐 아니라 승리의 기쁨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공감하기 쉽고 시의적절한 이 이야기가 전세계 관객들에게 닿을 것이라 믿는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넘치는 팀플레이, 수퍼 루키로 떠오른 신인 감독의 연출력,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까지. 관객들을 위한 관람 포인트를 고루 갖추고 개봉 4주 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