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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라디오스타' 김동현이 신체적 약점이 부각된 이후 격투기 선수로서 생긴 고민을 털어놓는다.
남들과 비교해 이것이 너무 작은 게 신체적 약점이라는 김동현은 마선호가 '라스'에서 얘기하기 전까진 이게 문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그러나 마선호가 신체적 약점에 대해 얘기한 순간부터 사람들의 시선이 김동현의 멋진 몸이 아닌 신체적 약점에 쏠리게 됐다. "아 너무 작네", "완벽하다 몸이..그것만 빼면.." 등 탄식 행렬인 댓글은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가슴 부위의 신체적 약점이 심지어 돌출돼 있어 옷을 입을 때 패치를 붙이는데, 패치 부착 후 멋진 몸을 보며 실제로 신체적 약점이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이에 문신까지 알아봤지만 완벽하지 않으면 더 어색해질 수 있어 하지 않았다는 김동현의 얘기에 유세윤은 "잘못돼서 양궁처럼 되면 안 되지. 색이 달라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좀 그래요?"라고 묻는 김동현에게 김구라는 "집으로 말하면 대지가 너무 좋은데, 건물만 너무 올라와 있는 거다. 대지가 넓으면 상관없는데 대지가 너무 좁아"라며 냉철한 입지를 분석했다. 유세윤은 "내가 대학교 때 살았던 원룸 스타일이야. '구해줘! 홈즈'에 이런 집 많이 나오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