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최근 개인 활동에 집중하면서 팬들 사이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리사가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태국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으로 작품에 출연할 예정.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
|
제니는 최근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한 후 tvN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404'를 통해 본격 예능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제니는 '아파트404'에서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이정하와 호흡하며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제니는 KBS2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7년 동안 같이 있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하지만 개인 활동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아이인가'를 스스로 생각했다"라며 가수 활동 2막 길목에서 레이블을 설립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
|
블랙핑크는 지난해 12월 지금껏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계약은 체결했지만 개별 활동 계약은 하지 않았다. 멤버들은 그렇게 '따로 또 같이' 활동할 것임을 알렸지만 현재로선 '같이' 보다는 '따로'가 두드러지는 모양새. 단체 활동도 하길 바랐던 팬들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체감,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멤버들이 가수 인생 2막을 연 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만큼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겠다는 목소리도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빛을 내면서 다시금 그룹으로 뭉칠 시너지에 기대를 보이는 것. 블랙핑크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하면서도 팀 결속력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