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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데뷔 이후 최초로 사극에 도전했다.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형의 '신개념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이건은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미모의 소유자로,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한 성격으로 인해 신하들의 걱정을 받는다. 하지만 사실은 상황과 사람에 따라 카리스마와 잔망스러운 애교를 넘나드는 능한 처세술을 구사하며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수호가 첫 도전하는 사극에서 어떤 모습으로 새로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신개념 세자 이건으로 등장한 첫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 이건(수호)이 궁궐과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수려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장면. 이건은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무언가를 꿰뚫어 보듯 통찰력 있는 눈빛과 다정한 미소까지 지으며 독보적인 세자의 위엄을 발산한다. 따스함과 차가움의 분위기를 자유로이 오가며 열일 미모와 다채로운 매력을 보이는 이건의 '슬기로운 세자 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걱정 제로' 삶을 살던 세자가 보쌈을 당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더욱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가 사극 첫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진중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라며 "수호는 촬영 때마다 넘치는 에너지와 연기에 대한 깊은 고찰로 시청자분들께 감동와 웃음, 박진감을 선사할 것이다. 수호가 세자 이건으로 맹활약을 펼칠 '세자가 사라졌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3월 9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