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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신혼여행을 추억했다.
이들의 목표치 설정을 위해 헬스 트레이너가 나서고, 5인방은 각자 '인바디' 분석에 들어가는데, 담당 트레이너는 "김준호 씨가 내장지방 수치가 제일 높아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고위험 질병군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김준호는 좌절하는 것도 잠시, "앞으로 100일간 의자에 앉는 것도 안 하겠다"며 스쿼트 자세를 취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목표치 설정에 끝난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 물색에도 나선다. '독박즈'는 "한국이 너무 추우니까 따뜻한 나라로 가서 쉬자"라고 이야기하고, 유세윤은 "나 신혼여행 때 사이판 갔었다"며, 남태평양의 신비로운 섬 사이판을 추천한다. 모두가 만장일치로 사이판행을 결정지은 뒤, 얼마 후 '독박즈'는 사이판에 도착한다. 여기서 유세윤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신혼여행의 추억에 젖는데, 김준호가 "신혼여행에서 아이를 가졌냐?"라고 묻자, 그는 "이미 (아이가) 생겼었다. 그래서 심심할까 봐 친구 두 명을 데리고 왔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