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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서유나, 32)가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
유나와 강정훈은 음악을 매개체로 가까워졌다. 유나는 'e.NA'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면서 강정훈과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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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웨딩화보도 공개,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당시 "사랑이 넘쳤던 가봉스냅"이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심쿵해', '짧은 치마', '사뿐사뿐'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13년부터는 뮤지컬 '썸머 스노우'를 시작으로, 2019년 '원모어', 2020년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고, 2015년부터는 드라마 '프린스의 왕자'를 시작으로 여러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2021년 1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떠나면서 팀 AOA도 탈퇴했다. 이후 요가 및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필라테스 강사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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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