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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신혜, 박형식이 본격 핑크빛 모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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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남하늘과 여정우의 '연애 1일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아침 일찍 여정우를 만나러 옥탑방에 올라온 남하늘. 그런데 무슨 일인지 물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쫄딱 젖은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보다 더 놀란 여정우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남하늘이 여정우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데이트가 담겨있다. 안경까지 쓰고 논문에 집중하는 남하늘과 그를 넋 놓고 바라보는 여정우. '스윗' 대신 '스마트'한 분위기의 데이트가 역시 남하늘답다.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 남하늘의 '찐텐'과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여정우의 '억텐'이 극과 극 대비를 이루며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오늘(18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남하늘이 여정우와 사귀는 사이인지 나홀로 고민에 빠진다"라며 "쌍방 고백으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남하늘과 여정우가 본격 연인 모드로 유쾌한 설렘을 배가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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