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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허경환이 김종국, 김종민의 코칭을 받으며 소개팅 애프터를 준비하며 화제가 되었다.
자칭 '연애 이론 왕'이라는 김종국은 "소개팅 여성이 경환에게 호감이 있는 게 확실하다"라고 말해 허경환을 설레게 했다. 허경환 역시 "내가 너무 그분 얼굴을 안 봤더라. 어떤 질문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났다"라며 긴장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소개팅 여성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는 말에 김종국은 "경환아 '아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라고 시작했어야지"라며 안타까워했고, 종국 어머니는 "저렇게 잘 알고 있으면서 지는 왜 못하고 있어"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종국과 김종민은 다음 만남을 약속하기 위해 허경환에게 연락 문구를 코칭 했고, 이모티콘을 쓰느냐 마느냐를 두고 티격태격 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허경환을 위해 키높이 신발 제작소를 찾았다. 키높이 신발을 신고 189cm가 된 허경환의 모습에 김종국은 "근데 진짜 박해진 같다"라며 감탄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7%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5.6%까지 오르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7%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