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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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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은 앞서 공개된 '굿 본즈' 트레일러 영상에서 하의를 입지 않고 속옷에 퍼를 걸친 '노팬츠룩'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팬츠리스' 패션은 이미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 패셔니스타들도 숱하게 시도했던 유행템이었지만, 10대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걸그룹 멤버가 과감한 노출 패션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모든 논란과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 평가와 구설, 자신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 인기와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 등 수많은 감정과 생각에 짓눌리기도 했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난 뒤 더욱 솔직하고 당당한 내가 됐다'는 이번 앨범의 주제처럼 선정성 논란까지 르세라핌만의 당당한 멋으로 승화시켰다는 평.
르세라핌은 '이지'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이지'는 R&B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기존 르세라핌의 음악과는 결이 다른 이지리스닝 계열의 곡이란 점에서 리스너들도 흥미를 보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