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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내남결' 박민영과 유지혁이 복수에 성공하고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2회차 인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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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환을 살해하고 잠적한 정수민은 시너를 구입했다. 그리고 그날밤, 정수민은 강지원의 집에 급습해 전기충격기로 강지원을 기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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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까지 체포되며 복수에 성공한 강지원과 유지혁. 유지혁은 "이제 모든 게 끝났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내가 지켜주겠다"며 "강지원은 당연히 되찾아야 할 걸 찾은 거고 난 그저 내 것이 아닌 기회를 얻은 거다. 그러니 나한테 잘해줘봐라"라며 강지원과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오유라는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지기 전 출국하기 위해 급하게 공항으로 향했다. 비서도 해고하고 홀로 도로를 질주하던 오유라. 오유라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유지혁의 운명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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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달라지지 않는 것도 있었다. 감옥에 들어간 정수민은 여전히 뻔뻔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하지만 정수민은 자신이 죽인 박민환이 나오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 정수민은 "나 없이 지원이는 행복해지면 안 돼"라며 절규했다.
강지원은 유지혁과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강지원. 강지원은 모두의 축복 속에 화려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강지원은 "모든 게 다 조금씩은 나아졌다. 그렇게 믿는다"며 유지혁과 결혼, 육아로 행복한 일상을 나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