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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바다는 2017년 10세 연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중. '10살 어린 남자랑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바다는 "크리스마스 파티 때 저 아는 지인의 친구로 온 거다. 저는 관심 1도 없었는데 그 때 당시 그 분이 저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더라"고 전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대시에 6개월 동안 거절해온 바다는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대여섯 살 차는 괜찮은데 열 살 차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문자로 '너 또래 만나라, 제발 나한테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거절했다. 그렇게 거절했는데도 '저는 정말 누나가 좋아요' 이러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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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박미선이 "남편 어떻게 생겼냐?"고 궁금해 하자, 김호영은 "바다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이 있다"며 자신이 갖고 있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박미선은 "박보검 느낌 있다. 키도 크고 너무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바다는 "그냥 훈남이다"며 웃었다.
한편 바다는 과거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도덕적으로 널 만날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신랑이 다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 후 아이를 낳으니 이제 시댁이 놀이터 같다. 시댁 가면 놀아주는 선생님이 있다. 시어머니가 나 노래하는 귀한 손이라고 밥도 다 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며 시댁에서도 사랑받는 며느리임을 인증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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