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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형식, 박신혜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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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방송되는 9회에서 현실에 부딪힌 안타까운 이별 후 혼자가 된 여정우, 남하늘이 각자의 길에서 또다시 슬럼프와 마주한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여정우와 남하늘이 이별 후유증을 겪는다"라며 "서로에 대한 여전한 마음이 다시 맞닿을 수 있을지 '우늘커플'의 로맨스 향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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