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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엄청난 놈이라 안 갈 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에 진짜 쾌변이었다."
한가인은 저녁을 먹은 후 "아까는 배가 고파서 앞이 안보였다"라고 먹는데 진심을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가장 먼저 기상한 한가인은 막 일어난 민낯에도 화사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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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샤워를 마친 류혜영이 한가인에게 "씻으려고요?"라고 묻자, "아니 세수만 했어"라고 답했다. 전날 밤에도 씻지 않고 세수만 했던 한가인은 "이따 저녁에 씻을 거야"라고 당당하게 선언했다.
이후 조보아는 일어난 후 "화장실 가는 게 무서워서 참았다"라고 털어놨고, 한가인은 "나 깨우지! 난 다녀왔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한가인은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배가 너무 아팠다. 우산도 없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있는 녀석이 아니었다. 엄청난 놈이라 안 갈 수가 없었다. 그 비를 뚫고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도 한가인은 "아, 오늘 아침에 진짜 쾌변이었다"고 거침없는 '큰 일 토크'로 털털한 매력을 과시하면서, '텐트 밖은 유럽'의 1등 시청률 공신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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