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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약을 쳐놔야 1년이 편해" 이지혜와 이현이가 '파더스데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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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지혜는 '파더스 데이'에 태리, 엘리까지 대동한 숨겨둔 꿍꿍이를 고백했다. 이현이의 허당미를 유심히 지켜본 이지혜는 "너 내 딸의 시어머니 해라"는 폭탄 발언에 이어 "아들 둘, 딸 둘 딱 좋다"며 겹사돈을 향한 욕심까지 내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그러나 이지혜의 '겹사돈 프로젝트'는 남편들의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예비 상견례로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이현이 남편 홍성기의 한마디로 위기를 맞게 됐다. 급기야 아내들은 폭풍 오열했다고 해 양가 만남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