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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미라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대놓고 변호사만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유미라의 초대장을 받은 남성은 18번, 35번, 36번 참가자로 모두 변호사 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현웅 자산운용사는 "진짜 너무하다. 아나운서가 변호사만 3명 골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유미라는 "오늘 안에 최종 한 명을 골라야 하는데 다른 분들한테 시간을 쓰기엔 너무 아까웠다"며 18번, 36번 참가자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유미라는 "36번 분이랑 얘기할 때는 편하고 너무 털털했다. 반면에 18번 분한 테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뚝딱거리게 되더라"고 말했고 결국 18번 톨앤리치 변호사 신동우와 커플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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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번 이원남은 커플존에서 여자 28번 김다은을 기다렸지만, 김다은의 선택은 싱글존이었다. 이원남은 복수의 눈빛을 불태우며 제대로 흑화했고, MC들은 "혼자 아침 드라마 찍냐"며 박장대소했다. 김다은은 메기로 등장한 남자 29번 지승원과 더 대화를 나누고 싶어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남자 28번 김현웅과 여자 45번 은예솔은 모두 싱글존을 택했다. 은예솔은 "저는 가치관이 중요하다. 좀 더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회문은 커플존을 택했지만 이화린이 싱글존을 선택해 반전을 안겼다. 이화린은 김회문에게 미안해하며 "항상 (날 선택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오늘은 느끼지 못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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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돌싱 스타트업 대표인 남자 46번 김혜성과 성우인 여자 34번 강서라의 드라마틱한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부모님이 돌싱을 반대한다"던 강서라는 김혜성을 향해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바. 두 사람은 커플존으로 입성했고, 서로를 향해 더 깊어지는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벽 앞에 난관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구 평균 1.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여자 30대 시청률은 1.8%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