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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제가 이래도 되는 걸까요? 당신에게 가도 될까요?"
이가운데 정다정(오승아 분)은 친딸 왕안나(이아린 분)를 키워준 왕요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왕요한은 "우선 왕회장님한테서 나오는 것부터 해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요"라고 했으며, 정다정은 왕안나를 지키기 위해 왕제국(전노민 분)과의 계약결혼을 파기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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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정과 요한, 안나는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마치 가족처럼 기념 사진도 찍는 모습을 제국이 보낸 사람이 촬영해 제국의 비서에게 보냈다.
앞서 제국은 요한을 불러내 "내가 널 지켜보고 있다. 더 이상 다정 씨하고 가깝게 지낼 생각 마"라며 "말로 하는 경고는 오늘로 마지막이야. 그땐 네가 후회해도 소용없을 거다"라고 했다.
그리고 결국 제국은 요한이 자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다정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받아보고 분노, 괴한을 시켜 요한을 칼로 찌르게 했다. 피습 전 다정은 "제가 이래도 되는 걸까요? 제가 당신에게 가도 될까요. 아니 당신에게 가고 싶어요"라고 사랑을 고백하려던 바. 요한이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다음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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