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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1000만 흥행 '범죄도시2' 이후 흥행 부담 전혀 없다"고 말했다.
1000만 흥행작 '범죄도시2' 이후 흥행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손석구는 "사실 부담은 전혀 없다. 그런 부담이 있다면 내가 했던 것을 재생산하려고 했을 것이다. 나는 늘 새롭고 다른걸 하고 싶은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안국진 감독과 만남이 소중했고 앞으로도 소중할 것 같다. 안국진 감독은 기존의 영화와 다른 나만의 것을 하려는 지점이 너무 좋았다. 안국진 감독의 비전에 내가 업혀가는 것이다. 그런 열망이 커서 부담감은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했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