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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이 이혼 사유를 간접적으로 폭로했다.
황정음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악플을 남긴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황정음의 게시물에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포츠조선에 "해당 댓글은 배우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게 맞고, 해킹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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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재결합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이혼 소송 진행 중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