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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차은우 비중 좀 늘려주세요!
첫회 김남주를 죽이려는 듯 차로 돌진하는 차은우의 모습이 충격을 안겨주더니, 3회만 봐도 계속 제자리 걸음 수준이다. 김남주와의 관계나 김강우와 이후 권혁기를 매개로 어떻게 얽히게 될지, 또 다른 인물 임지섭은 왜 찾는지 보다 보면 답답함만 늘어난다. 홈페이지 소개란에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나왔는데 이러다가는 미스터리하다가 끝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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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선율이 주먹을 휘두르는 바람에 남자와 선율은 유치장에 갇히고 말았다.
이에 수현이 경찰서를 찾아 보호자를 자처하고 합의금을 내주었다. 처음엔 수현을 멀리하던 선율도 가족을 잃은 같은 상처가 있다는 말에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준(박혁권 분)은 최주석(김철기 분)의원의 약점을 잡아낸 선율 덕에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가운데 선율은 보육원에서 의문의 남자인 민혁(임지섭 분)의 존재를 확인한 후, 친구 수진(양혜지 분)을 통해 민혁의 의료 보험 기록과 전과 기록을 확인하는 등 뒤를 쫓았다.
앞서 수현에게 수호의 불륜 사진을 보낸 이가 민혁으로 보이는 가운데, 선율이 민혁과 어떻게 얽혀있는지 그리고 또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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