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평소 와인은 아이 엄마들이랑 먹는 편"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어느 집이나 똑같다. (아이 엄마들과) 제일 친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신동엽은 "고기 안주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과일 등으로 가볍게 준비했다. 배우들의 숙명인 것 같다. 많이 먹고 싶어도 많이 안 먹게 되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하늘은 "저 많이 먹는 편이다. 닭발, 초코 아이스크림, 고기 종류랑 먹는 편이다. 계속 먹고 떡볶이도 잘 먹는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아기 아빠는 오늘 여기 나오는 거 알아? 술 적당히 마시라고 하나?"라며 궁금해하자, 김하늘은 "저희 남편은 그런 스타일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 남편은 되게 귀엽고 멋있다. 저희는 취향이 잘 맞는 것 같다. 맛집이라면 어디든 가서 한 두 시간 줄을 서곤 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드라마 키스신을 찍을 때 남편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김하늘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제가 질투 안 나냐고 물어보면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러면 수위 높은 영화 출연해서 그때도 가만히 있는지 물어봐라"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