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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세번의 유산 아픔'을 겪은 이영현이 불안 장애와 양극성 장애로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의 히트곡 '체념'을 즉석에서 불러 언니들을 열광케 한 이영현은 '체념'이 데뷔 전에 2달 정도 만났던 전 남자친구와의 실제 이별 스토리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 후 남편과 휴대폰을 바꾸러 갔다가, 가게 사장님인 전 남친을 우연히 다시 만난 에피소드도 둘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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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유산으로 눈물의 나날을 보냈다"는 이영현에게 이지혜는 "나도 자식이 없었으면 이렇게 열심히 일을 못 했을 것이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채리나는 첫 만남부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준 이영현에게 "잘 왔어! 용기 내줘서 고마워"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 방송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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