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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백일섭이 딸가족의 이민을 끝까지 반대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백일섭 딸 백지은 씨의 이민 문제가 임현식 부녀와의 만남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백일섭은 "한국에 안 돌아오면 모르겠지만, 말리고 싶다"라며 계속해서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이에 임현식은 "이민은 가족이 찢어지는 얘기다. 뭐니 뭐니 해도 가족이 최고다"라며 백일섭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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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의 이야기에 백일섭은 "우리 어머니는 눈을 뜨고 돌아가셨다. 아무리 눌러도 안 감기던 눈이 '죄송해요'라고 하니까 감겼다"라고 고백했다. 백일섭이 털어놓는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임현식이 21년 전 사별한 아내와의 마지막 대화, 그리고 혼자 독거 생활을 하던 중 일주일간 사경을 헤맸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