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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조혜련, 서경석과 30년 만에 '울 엄마' 동창회를 가진다.
오랜만의 안부 인사를 나누기가 무섭게 조혜련은 "다음 결혼은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랑하고 있다"라며 매콤한 근황을 밝혀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이와 함께 서경석은 "90년대 당시 공채 코미디언은 1년간 직원으로 재직했는데 기본급으로 40만 원을 받고 출연할 때마다 수당 2만 원을 받았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서경석은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데 이어 최근에는 46억 건물주가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이 한때 도전했던 공인중개사 시험에 언급하면서 "나도 기술을 배워보고 싶어서 70만 원에 공인중개사 책을 샀는데 3일 만에 찢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라며 포기해야 했던 웃픈 경험담을 전한다. 이에 서경석은 "명수야 시험 다시 봐. 내가 잘 보는 법 알려줄게"라며 자격증의 아버지다운 면모를 보이는 등 세 사람의 근황 토크가 일순간 부동산 상담으로 변모하는 진풍경이 그려진다.
여기에 박명수는 최근 결혼식 축가로 화제가 된 조혜련의 '아나까나'에 대해 "'아나까나'가 수준 미달로 KBS 금지곡이다. 이에 조혜련이 화가 나서 KBS에 직접 '아나까나' 심의를 다시 넣었는데 이번에는 가사 저속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박명수, 조혜련, 서경석의 '울 엄마' 동창회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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