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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배슬기가 엄마가 된다.
17일 배슬기는 자신의 채널 '배슬기 sllog'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너무 기쁘지만 어색하기도 하다.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 줄을 확인하고 신랑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꽃다발과 손편지, 테스터기를 선물로 줬다. 임신 확신이 들 때까지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5주차 때 초음파 사진을 받았는데 이때만 해도 아기 형체가 아니라서 불안했다. 부모님들께만 알려드렸고 두려운 마음에 병원에서 지레 겁먹어 엉엉 울다가 온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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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요즘 한도 끝도 없이 잔다. 잠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진다. 4,5주차부터 입덧이 시작됐다. 7주차인데도 고기를 못 먹었다. 어쩌다가 과일이 좀 당기고 그래도 굶으면 안 되니까 틈틈이 챙겨 먹고 있다"라며 "임신하고 3kg가 빠졌다. 임신 다이어트라는 것도 있나? 다이어트를 열심히 할 때도 안 빠지던 살이 먹기만 하고 잠만 자는데도 빠지더라. 먹는 게 조금 힘들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배슬기는 2020년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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