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추자현이 가정 환경이 불우했다고 고백했다.
16일 '이응디귿디귿' 채널에는 '이무생, 추자현 물음표 백만개 찍히게 하는 장항준 토크?! 그와중에 진행하는 장윤현 감독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살면서 들은 가장 황당한 소리는 뭐냐"는 질문을 받고 "고생 안 했을 것 같다는 말이 충격이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장항준은 "(추자현의) 어렸을 때 얘기를 들었을 때 내가 '진짜 그랬다고?'라고 물었다"라고 전했다.
|
장항준은 "(추자현이)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성숙했다. 애늙은이 같은 느낌이 있어서 세대 차이를 못 느꼈다. (추자현이) 중국에서 잘 됐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좋았다. 가진 능력에 비해 여건이 너무 좋지 못했는데 스스로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추자현을 자랑스러워했다.
앞서 추자현은 2014년 중국 방송에 출연, "부모님이 이혼했고 아버지는 10년 전 재혼했다.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에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며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 배우 우효광과 2017년 결혼했으며 이듬해 득남했다. 오는 20일 이무생과 함께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