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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주)판타지오가 KBS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와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김명수는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고결한 선비의 성품을 타고난 신윤복 역을 맡았다. 풋풋하고 반듯한 이미지와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 불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모인다.
이유영은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김홍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여리해 보이지만 주변을 밝히는 환한 미소로 매 작품마다 놀라운 연기 몰입감을 불러 모은 이유영이 당찬 매력의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낼지, 김명수와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