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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옥빈 동생이자 배우 채서진이 4월 결혼을 발표하며 웨딩화보를 통해 훈훈한 예비신랑의 모습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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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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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한 채서진은 '란제리 소녀시대' '연남동 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또한 채서진은 15일 공개된 왓챠 드라마 '사주왕'에서 무당 민소이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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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채서진 결혼 발표 전문
녕하세요 !
벌써 겨울도 끝자락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글을 쓰게되었어요 .
다가오는 4월 7일, 결혼합니다
제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에요.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