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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보영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실종된 남편을 추적하는 신작 드라마 '하이드'의 콘셉트에 맞춰 쿨하게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이보영의 모습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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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커다란 파도가 있었던 것 같냐는 물음에는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았다. 그러다가 일이 완전히 끊겼던 적이 있다. 일에 버거움을 느꼈던 때라 처음에는 일이 없는 게 좋았는데 나중에는 자존심이 상하더라. 그런 과정을 통해 소중함과 절실함을 깨닫게 된 시간이 파도처럼 다녀갔던 것 같다. 덕분에 때로 힘들더라도 현장에 행복해하고 일에 감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최근 완벽하게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묻자 "아이들이 제 양 팔에 한 명씩 매달려 자는데 그 때마다 엄청 흐뭇하다. 육아는 정말 힘든데, 그래도 내가 이걸 해내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라고 답하며 일상에 감사를 드러냈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의 신작 드라마 '하이드'는 3월 23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되며10시 30분 JT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보영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 4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