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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호러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페데 알바레즈 감독)가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또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에이리언 3'(92)와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에이리언 4'(97) 역시 점진적인 흥행을 기록, 프리퀄로서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12) '에이리언: 커버넌트'(17)까지 더해 시리즈 전체가 총 12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SF 호러 시리즈의 대표작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작품을 "지금까지의 '에이리언' 시리즈를 향해 띄우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하면서도 "아직 에이리언 시리즈를 접한 적이 없는 분에게 이 작품은 시리즈를 알아 나가기에 이상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 언급해 기대를 더한다. 그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면서, 캐릭터뿐 아니라 스토리, 설정, '에이리언' 세계관 전반에 대한 디테일이 가득한 작품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에이리언'을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거장 리들리 스콧 또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해지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늘 한국 영화의 팬이었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전작인 '맨 인 더 다크'(16)는 한국에서 1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흥행하는 성공을 거뒀다.
이에 대해 그는 "나의 작품들에 관심을 보여주는 한국 관객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맨 인 더 다크'의 성공 덕분에 마음 한편에는 언제나 한국 관객분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고 언급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